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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오주호입니다. 이제 겨울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봄 기운이 다가오려는 가운데 마지막 겨울에 대한 아쉬움이라도 남듯이 2월 국내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직 남은 겨울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축제에 대해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소개 해드릴 첫 번째 축제는 가평천 일대에서 열리는 가평 자라섬 씽씽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57일간 진행되며 거의 축제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씽씽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요소로는 눈 썰매, 얼음 썰매, 겨울 얼음 낚시 등이 있습니다. 특히, 메인 이벤트로는 겨울 송어 낚시가 있는데요. 이를 즐기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라섬에 방문하고 있습니다. 가평 자라섬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행사장 사정에 따라 시설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인천 강화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빙어,송어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지역 마을 주민들과 7년째 이어온 지역축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얼음썰매와 어린이 맨손 빙어 잡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내에 접근성이 좋아 쉽게 방문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이 축제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칠갑산 얼음 분수 축제입니다.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한 한국의 알프스 마을에서 펼쳐지고 있는데요. 타 축제에 비해 얼음분수와 얼음과 눈으로 만들어 낸 조형물을 통해 포토존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성을 보입니다. 이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개장 할 계획이었지만 일주일 연장하여 25일까지 진행됩니다.

국내에서는 많은 겨울 축제가 있었고, 이제는 막바지에 이으렀습니다. 계획에 있던 축제가 사정이 생겨 참여하지 못 하셨거나, 아직 겨울 축제를 즐기지 못 하셨다면 2월까지는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남은 겨울은 축제로 한 번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