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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최현미입니다. 어느덧 2월 중순에 접어들며 며칠 간 이어졌던 큰 추위는 누그러졌습니다. 이제 봄이 금방이라도 올 것 같은데요. 다가오는 몸에 대비해 미리 봄꽃 개화기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케이웨더는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남은 2월과 3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평년보다 3~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먼저 개나리 개화는 평년보다 5일 가량 이른 3월 1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3월 12일~23일, 중부지방 3월 22일~3월 31일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진달래는 3월 15일 제주도와 부산 등 경남 남해안지역을 시작으로 그 밖의 남부지방은 3월 22일~27일, 중부지방 3월 24일~4월 2일이 예상되는데요. 개나리 보다는 조금 천천히 꽃이 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남부지방에서는 3월 19일~30일경, 중부지방에서는 3월 29일~4월 7일경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미리 개화시기와 봄꽃 명소들을 잘 확인하셔서 여행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