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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김단비입니다.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 다들 피부 고민 많으실 텐데요. 특히, 우리 발에는 피지선이 없어서 가장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 중 하나입니다. 또 겨울철에는 두꺼운 신발이나 부츠 속에 장시간 밀폐되기 쉽기 때문에 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겨울철 발끝까지 예뻐지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발에는 인체의 70%가량의 말초신경이 분포해있습니다. 족욕을 할 때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 드는 것도 이 말초신경 반사와 관련이 있는데요. 적절한 족욕은 발 피부 뿐 만 아니라 전신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족욕 시 물 온도는 38~42도, 시간은 15~20분 정도가 적당하고요. 물높이는 복숭아 뼈에서 손가락 3마디 정도가 좋습니다. 

발뒤꿈치는 굳은살과 각질이 생기기 쉬운 부위인데요. 발뒤꿈치의 각질 제거는 1~2주에 한 번 씩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고요. 스크럽, 풋버터 혹은 발 전용 필링 팩을 사용해 부드럽게 제거해주고, 한 번에 제거하기 보다는 여러 번에 걸쳐서 제거하는 게 더 좋습니다. 

발의 경우 소독과 보습의 효과가 더 큰 전용 보습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대표적인 보습 성분으로는 아르간오일, 코코넛오일, 히알루론상 등이 있습니다. 보습제를 사용한 다음, 발을 랩으로 감고 있거나 전용 보습팩을 이용하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 발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적절한 족욕과 주기적인 각질제거, 충분한 보습 관리로 발끝까지 예뻐지는 겨울철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