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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박유라입니다.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아토피, 건선, 무좀 등 각종 피부병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무좀의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백선증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선증이란 곰팡이균인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피부질환을 말합니다. 표피의 각질층이나 모발, 손톱, 발톱 등에 진균이 감염되어 나타나고, 심한 가려움증과 물집, 또 진물이 나기도 합니다. 

백선증은 발생 부위에 따라 크게 머리, 몸, 손/발, 손/발톱 등으로 구분되는데요. 머리백선은 어린아이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각질 및 탈모증세가 나타나고요. 몸백선은 대게 환자의 손발무좀이나 손발톱무좀으로부터 전염되고 간혹 애완동물관의 접촉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피부가 습하지 않게 통풍이 잘되도록 해야 하고요. 전염이 빠르기 때문에 백선환자가 생겼다면 수건, 베게 등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해야합니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동물의 털을 통해 백선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시키고, 목욕 후에는 물기를 잘 말려줘야 합니다. 

백선은 재발과 전염이 쉬운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바로 약을 중단해서는 안되고요. 꾸준히 약을 복용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기적으로 간 기능 검사를 시행해 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