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뚝 떨어진 기온에 외부 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두터운 외투로 체형을 가릴 수 있어서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인데요. 과학적으로도 겨울철에는 해가 짧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어 식욕이 더 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겨울은 체중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오늘은 새해를 맞아 실천할 수 있는 겨울철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적절한 일광욕은 우리 몸에 비타민 D를 생성해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 렙틴을 활발하게 하고요. 많은 양의 열을 소모시키는 갈색지방을 활성화 시킵니다. 따라서 옷을 두껍게 입고서라도 야외로 나가 햇빛을 충분히 받는 게 좋습니다.   

또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하는데요. 충분한 수면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활성화 시키는데, 이 멜라토닌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렙틴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밤 11시 이전에 잠들어서 7~8시간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하루 세끼를 일정한 시간에 먹고 특히, 적은 양이라도 아침을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음식을 먹을 때 꼭꼭 씹어서 식사시간을 20분 이상 되도록 하면 포만감을 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겨울철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겨울철 다이어트에서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피부 손상’입니다. 건조함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요즘 충분한 수분섭취와 기본에 충실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김단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