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한파특보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가 이어질 때는 집에만 있기 쉬운데요. 그래서 오늘은 일상의 피로도 풀고, 차가운 공기로 스트레스를 날려줄 겨울철 국내 여행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알려진 전북 전주입니다. 전주에는 800채가 넘는 한옥으로 이루어져 한옥마을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즐거움을 주는데요. 뿐만 아니라 전통 음식과 간식들도 체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 한옥에서 온돌체험을 하며 달달한 간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음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겨울 여행지로 손꼽히는 눈꽃 산행지 덕유산인데요. 무주에 있는 덕유산은 겨울철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산행을 싫어하시는 분도 케이블카가 있기 때문에 쉽게 올라가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을 여수입니다. 여수에 있는 오동도는 겨울이 되면 동백꽃이 피어나면서 감상하기 너무 좋은 곳인데요. 특히, 여수해상 케이블카와 해양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은 가족여행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지금까지 겨울철에 1박 2일로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날씨가 춥다고 집에만 있지 마시고 한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최현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