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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박유라입니다. 계절이 겨울로 접어들면서 인플루엔자 즉, 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에는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인플루엔자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플루엔자란 바이러스 A, B, C에 의한 감염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합니다. 38~40도의 고열이 일어나고, 마른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는 질병입니다. 증상은 1~4일 후에 나타나고요. 발열 및 기타 증상은 일반적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지속됩니다. 다만, 기침은 1~2주정도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유행이 시작되기 전, 또 시작된 즉시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바로 받는 것이 좋고요. 가능하다면 11월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권합니다. 이유는 백신이 효력을 발휘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다만, 개인별 면역에 차이가 있어서 접종 후에도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접종 외의 예방법은 개인위생을 잘 지키는 건데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을 할 땐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합니다. 또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도 주의해야합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의 소아, 임산부, 65세 이상, 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검사를 안 해도 건강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고요. 고위험군이 아닐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검사 후 양성반응이 나오면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보험이 적용된다고 하니까요.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