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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입니다. 오늘부터 “이번 주말은 뭐하지?”라고 생각하시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주말에 즐길 수 있는 등불 축제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올해 6회를 맞는 이월드 별빛축제는 30여종의 놀이기구와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를 빛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올해는 1000만 송이 별빛 플라워 가든, 꽃의 여왕이라는 주제로 더욱 화려해질텐데요. 이월드는 축제 기간 42만 제곱미터의 규모에 1000만 개의 조명 장식을 설치합니다. 국내 최장 200m에 달하는 빛로드인 ‘퀸스로드’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년 11월 청계천의 밤을 밝히는 서울빛초롱축제가 18일까지 청계광장에서 수표고에 이르는 1.2km 물결을 따라 열립니다. 올해 10회를 맞는 서울빛초롱 축제는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를 주제로 총 68개 세트, 400점의 다양한 등을 선보입니다. 

제 7회 북정동 어울림 빛 축제가 12월 31일까지 수정구 북정동 산책로 13.5km 구간에서 열립니다. ‘함께 빛을 나누는 마을’ 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20만개의 전구로 꾸민 20가지 거리 조형물이 불을 밝혀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주말에는 등불 축제 가보는 건 어떠세요?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