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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두 번째 날인 오늘, 낮부터 때 이른 가을 추위는 누그러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 4도로 예년보다 낮겠지만, 낮부터는 17도로 예년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입고 벗기 쉬운 옷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하늘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겠습니다.  

다만 맑은 하늘 속에 대기는 더욱 메말라가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점검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 맑겠고, 낮 기온 서울 17도, 수원 18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동해안지방도 맑겠고, 낮 기온 강릉 18도 등으로 높겠습니다.

남부 전역이 맑겠습니다. 한낮에 부산이 19도, 광주가 18도가 예상됩니다.

전 해상으로도 맑은 가운데 물결도 잔잔하겠습니다.

주말에 대체로 맑은 하늘에 늦가을 만끽하기 좋겠는데요. 다만 외출하신다면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염두에 두시고, 옷차림하시기 바랍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