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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가을 색이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어 갈수록 큰 일교차와 건조함은 점점 더 심해지게 되는데요. 피부 관리와 보습에는 신경을 쓰지만 얼굴 피부의 일부인 입술 관리에는 자칫 소홀에 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을철 촉촉한 입술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술이 갈라지고, 건조해져 각질이 일어나면 뜯어내고 싶거나 침을 묻히게 되는데요. 이러한 습관들은 처음에는 괜찮은 것 같지만 침이 증발하면서 더 건조해지게 되고요. 각질을 뜯어 낼 경우 피가 나거나 피부 층이 약해져 감염의 우려가 생길 수 있어 자제해 주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입술 각질 정리하기인데요. 연고나 립밤을 바르기 전에 입술의 죽은 각질을 자극 없이 제가해주면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코코넛 오일에 설탕을 섞거나 올리브 오일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주는 것인데요. 몸에서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입술부터 건조함이 티가 나게 됩니다. 때문에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피부와 입술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입술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얼굴과 마찬가지로 입술에도 보습이 부족하면 노화가 시작되니까요. 평소에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 촉촉하고 아름다운 입술 가꾸시길 바랍니다. 

최현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ting5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