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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도 첫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오늘도 서울의 아침 기온 6도로 예년 기온을 6도나 밑돌아 가을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한낮에는 19도까지 높게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안정된 고기압 영향권에서 안개가 짙습니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은 곳들이 많은데요. 경기 양평으로 가시거리가 180m, 영남 진주로도 130m까지 떨어진 곳이 있어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안개와 큰 일교차에 유의하신다면 단풍 즐기기 무난한 날씨가 되겠는데요. 시월도 중순에 접어들면서 단풍 물결도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중부 대부분 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으로는 첫 단풍이 모습을 드러냈고요. 설악산과 오대산은 단풍이 절정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단풍 즐기시러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9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해안지방도 비 소식 없고, 한낮 기온은 강릉과 울진 19도로 높겠습니다. 

남부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해상으로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물결도 잔잔하겠습니다. 

이번 예보기간 내내 대부분 지방이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요. 때 이른 가을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다음 주부터는 추위가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