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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를 마치고 첫 출근길! 대기 상태도 좋고 하늘도 맑아 쾌청하지만, 강원 영동으로는 오전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전국적으로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낮아 겉옷 꼭 챙겨 입으셔야겠는데요. 아침 기온 서울 13도 등으로 크게는 어제와 비교해 5도나 떨어졌고요. 한낮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제 24호 태풍 짜미가 북상 중입니다. 

태풍 짜미는 현재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는데요. 앞으로 북상하면서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의 이동 경로는 주변 기압계에 따라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크게는 5도가량이나 낮은데요. 낮 기온은 서울 25도로 높겠습니다. 

강원 영동으로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한낮에 속초, 강릉, 울진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과 함께 합니다. 다만 한낮에 광주 25도까지 올라 큰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동해남부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일부 남해동부 앞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해당 해역에서는 물결이 매우 거셀 것으로 보여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분들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너울성 파도도 우려되고요. 바닷물의 높이도 높은 기간인 만큼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에도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