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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낮에도 볕이 뜨겁겠습니다. 볕으로 인해 날씨가 무척 덥게 느껴지겠는데요. 특히 서울의 낮 기온 폭염의 기준인 33도까지 오르겠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하늘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구름만 다소 지나겠는데요. 다만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고, 계속 일본을 향해 북진하다, 다음 주 중반에 부산 남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 다만 태풍의 이동 경로는 기압계에 따라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아시안게임 6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고 있는 한국대표팀! 오늘 자카르타에서 수영, 사격 등의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요. 다행히 자카르타는 구름만 많은 가운데 기온도 25~27도로 쾌적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날씨 속에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전국이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중부지방 낮 기온 서울이 폭염의 기준인 33도까지 오르겠고,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낮 기온 강릉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 호남 지역으로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낮 기온 대구는 32도가 되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남해와 동해상으로는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서해상과 제주남쪽 먼바다로는 계속해서 물결이 높겠으니까요.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분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 주의 시작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때가 많겠고,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비가 올 전망입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