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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바깥에 잠시만 서있어도 땀이 흐르고, 또 피부도 자극받고 있습니다. 높은 기온과 습도,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거나 심한 경우 물집이나 피부 질환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폭염으로 지친 피부를 위한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스킨케어 방법을 준비해봤습니다. 

뜨거운 열기에 한껏 예민해진 피부에는 피부 온도를 내려주고 수분을 충전해줄 수 있는 토너팩을 추천합니다. 토너를 사용하기 전 냉장고에 보관하면 탁월한 쿨링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세안 후 화장솜에 토너를 충분히 적셔주고요. 이마와 콧잔등, 양 볼과 턱에 10분 정도 올려준 뒤 떼어내면 즉각적인 수분 충전과 함께 쿨링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서는 영양이 듬뿍 들어있는 마스크팩으로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 후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한 뒤 마스크팩을 붙여주는데요. 마스크팩을 너무 오래 붙일 경우 오히려 수분을 뺏길 수 있기 때문에 사용법에 안내된 적정 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좋고요. 마스크팩을 떼어낸 뒤에는 한 번 더 보습 크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장벽이 무너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보습을 탄탄하게 채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스킨케어 단계에서 영양과 보습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을 경우 외부 자극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피부 온도를 낮추고 수분을 충전했다면 영양 성분을 가득 머금은 페이셜 크림으로 피부 속부터 촘촘하게 영양을 채워줍니다. 이때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에 유의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에는 폭염과 냉방에 번갈아 노출되면서 피부가 스트레스 받기 쉽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스킨케어 방법으로 맑고 투명한 피부를 되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