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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상관측 이래로 가장 더운 날씨로 기록되겠습니다. 한낮엔 서울이 39도로 40도에 육박하면서 가장 높았던 기온인 1994년의 38.4도를 넘어서겠는데요. 그 밖의 지역도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는 계속 되겠습니다. 대전, 광주 38도, 대구 37도를 보이겠습니다. 연일 최강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환자의 수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모습이고요.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으로 대기는 청명하겠습니다. 

오늘도 안정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 밤사이 30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이며 열대야가 심했는데요. 낮 동안 서울 39도로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지방 다른 지역에 비해 더위는 덜 하겠지만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한낮엔 속초 33도, 강릉 32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 역시 폭염경보가 계속 되면서, 광주 38도, 대구 37도로 무척이나 덥겠습니다. 구름은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태풍 종다리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여전히 해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요. 남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되면서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기록적인 폭염은 계속 되겠고요. 기온은 점차 내려가지만 폭염경보의 기준인 35도를 웃돌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