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장마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고 있고요. 장마전선이 머물러 있는 일부 남해안과 경상내륙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차츰 위로 북상하겠고,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오늘 저녁까지 중부와 호남북부, 경북북부에 150~200,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도 최고 50~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때문에 전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한편, 태풍 ‘빠라삐룬’은 현재 오키나와 남쪽해상에서 시속 25km로 북서진 중인데요. 내일 오후에는 서귀포 해상을 지나 모레는 여수부근 해상으로까지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전선에 태풍까지 더해지면서 주 초반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는데요. 침수 및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최대 30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 25도 안팎이 되겠습니다.
동해안도 장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속초 23도, 강릉 24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 오전까지 장마의 영향을 받다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26도, 대구 29도로 무덥겠습니다.
전 해상으로 비가 오겠고요.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남해상으로는 최고 5m까지 매우 거세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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