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안녕하세요. 주말 날씨 포커스입니다. 오늘은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 바로 여름의 4번째 절기 하지입니다. 오늘 해가 떠 있는 시간이 무려 15시간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낮 동안 열을 받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하지가 지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뜨거운 여름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예보관: 네, 맞습니다. 이번 주말 불볕더위가 예상되는데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30도를 웃돌며 무척 더울 전망입니다.
토요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일요일도 계속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오후에 구름많겠습니다. 주말동안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강한 자외선을 차단해줄 구름의 양이 많지 않아 자외선이 강하고, 이로 인해 만들어지는 오존의 양도 증가하며 한 낮에는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주말날씨를 나절예보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중부지방입니다. 토요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폭염수준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2도, 춘천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에도 더위는 계속되겠는데요.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남부지방입니다. 토요일 맑은 하늘아래 햇볕이 종일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낮 기온 광주 31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일요일에도 폭염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한낮에 광주와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해안지방입니다. 토요일 맑은 가운데 낮 동안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낮 기온 속초 31도, 강릉 33도가 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다소 낮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낮 동안 속초 29도, 강릉 30도가 되겠습니다.
주말키워드 손민지입니다. 이번 주말 무더위 속에 햇볕도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차단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따라서 오늘은 좋은 양산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자외선 차단지수가 45~50정도가 되면 차단 성능이 좋고요. 소재는 열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난 면이나 마, 실크가 좋습니다. 또 양산의 색상은 바깥 면은 흰색 계열이어야 빛을 제대로 반사할 수 있고요. 안쪽은 어두운 계열을 선택해야 땅으로부터 반사되는 빛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습니다. 양산을 구입하신다면 이점 잘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주말키워드였습니다.
예보관 : 이번 주말 맑은 하늘에 볕이 무척 강하겠는데요. 따라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오르겠습니다. 이런 날씨엔 조금만 밖에 서있어도 수분 내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외출 시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셔야겠습니다.
캐스터 : 네, 또 자외선이 높게 나타나면 오존도 덩달아 높게 오르는데요. 눈과 호흡기 건강에 해로운 오존은 마스크로도 막을 수가 없기 때문에 피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볕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에는 되도록 바깥활동을 자제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자체예보로 전해드린 주말 날씨 포커스였고요. 저희는 다음 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