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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 대부분에서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대구 30도, 춘천 31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는데요. 여기에 강한 햇볕에 자외선도 강하겠고요. 덩달아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한편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충북북동부와 경북내륙으로 5~30mm가 예보되어 있는데요. 소나기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미리 시설물 점검을 잘 해두셔야겠습니다.
이어서 러시아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장 날씨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열리는데요. 현지시간으로 낮 3시에는 맑은 가운데, 기온은 25도로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에 구름 많은 모습이고요. 미세먼지는 오전동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나쁨’ 보이다가 오후에는 ‘보통’ 수준 회복하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 대부분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면서 예년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대전 30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질은 종일 무난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강릉 27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낮 동안 광주, 대구 30도가 되겠고, 대구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잦겠고요. 그 밖의 전국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최현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ting5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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