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날이 다소 더운데요. 낮 동안 30도 안팎까지 올라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또 강한 햇볕으로 인해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겠고, 오존의 농도도 짙어지겠는데요. 볕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에는 바깥활동을 자제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 시각 위성영상입니다.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맑은 가운데 낮 동안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동풍의 영향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 속초와 강릉 21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 서쪽은 덥겠고, 동쪽은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 광주 30도, 부산은 23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제주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상으로 최고 3.5m, 동해상으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