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주말을 책임질, 주말날씨포커스입니다. 이번 주말동안에는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더 올라 한낮에 30도를 보이는 곳들도 있겠습니다.
예보관: 여기에 주말동안 하늘도 맑겠고, 대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토요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많아지겠습니다. 다만,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자외선이 강하고, 강한 자외선을 통한 광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지는 오존의 양이 증가하겠으니, 외출시 이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주말날씨를 나절예보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중부지방 주말동안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토요일에는 구름 없이 맑은 가운데, 서울 29도, 대전 28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대전은 30도가 예상돼, 덥겠고요. 서울도 29도로 예년 이맘때 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남부지방도 토요일은 맑겠고요. 평년보다 낮은 기온 보이면서, 중부지방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기온은 토요일보다 높겠고, 광주, 대구 29도 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키워드 손민지입니다. 이번 주말 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강해 오존에 유의해야겠는데요. 오존은 대기 중에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입니다. 오존주의보는 시간 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이상일 때 발령되는데요. 이러한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두통과 메스꺼움, 호흡질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존으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비타민E 섭취가 좋습니다. 비타민E는 오존을 포함한 각종 발암물질과 독소물질들로부터 몸을 지켜줄 수 있는 강력한 항 노화 물질인데요. 비타민E가 많은 음식으로는 땅콩과 잣, 호두와 같은 견과류, 옥수수가 있고요. 또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채소류가 있습니다. 이점 잘 참고하셔서 오존의 양이 많은 여름철에는 자주 섭취해주면 좋겠습니다. 주말키워드였습니다.
예보관: 이번 주말동안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야외활동 시 더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캐스터: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자외선 지수도 높겠고요. 덩달아 오존 생성도 활발해지니까요. 외출하실 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장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주말날씨 포커스였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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