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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점차 흐려져 오늘 밤부터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오겠는데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도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 양은 중북부에 5~20mm가 되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남해안은 밤부터 다시 비가 내려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전국에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동쪽지역은 동풍이 더해져 상대적으로 더 선선하겠는데요. 서울 26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고요. 대전 25도, 광주 26도, 대구는 22도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이 구름 많은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중부지방  아침에는 대부분 비가 그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체온유지 잘 해주셔야겠고요. 서울 26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 아침과 낮의 기온이 비슷하겠고, 20도를 밑돌겠습니다. 해안가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영남지역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며 선선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대구 22도, 전주 26도를 보이겠습니다. 

전 해상에 비가 내리면서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여기에 서해상과 남해상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소나기 소식이 이어지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다가 다음주 중반부터는 다시 더워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