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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그때까지 중북부와 남해안은 20~50, 제주산간은 80mm이상이 내리겠고, 그 밖의 충청과 남부내륙은 5~20mm가 되겠습니다. 여기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점검 미리 잘 해두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먼지가 씻겨내려가 대기질은 좋겠지만, 기온은 일시적으로 낮아지겠는데요. 한낮엔 서울이 21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고요. 모레는 16도로 평년기온을 5도가량 밑돌면서 기온변화가 크겠습니다. 체온유지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 새벽부터 비가 내려 저녁에 잠시 그치겠는데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0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종일 비가 이어지겠고요. 건조함은 어느정도 해소되겠습니다. 낮 동안 강릉 14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아침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낮 기온과 큰 차이 없겠는데요. 광주 21도 대구 23도가 예상됩니다. 

전 해상에 비가 내리면서 동해와 서해상에는 풍랑예비 특보가 발표됐는데요. 물결은 동해와 서해상에서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후에는 그치겠고요. 구름만 다소 지나다가 일요일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최현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ting5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