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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근로자의 날이지만, 안타깝게도 날씨가 좋지 못합니다.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로 마스크가 필요하겠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미세먼지는 해소되지만

초여름 더위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한낮에 서울의 기온 25도로 5월 하순에 해당하는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고요. 수원 역시 26도, 대구는 23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초여름 더위에 중부지방으로 내일 낮 동안 비까지 내리면서 습하겠고요. 제주도도 낮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겠는데요. 이 비는 자정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다시 중북부에 모레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 밤에 그칩니다.

비의 양은 중북부와 남해안 제주도 20~40, 그 밖의 전국은 5~20mm가 되겠습니다. 

중부지방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짙겠습니다. 낮에는 중북부로 비가 오겠고, 한낮에 서울 25도 등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비도 오고 기온도 높게 올라 무덥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으로도 낮 동안 비가 오는 가운데, 동해안은 강릉 18도 등으로 오늘보다 10도 가량이나 낮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전 동안 흐리겠고, 낮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호남과 경남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광주와 전주, 대구 23도가 되겠습니다.

남해상으로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고, 비도 오겠습니다. 또한 남해와 동해상으로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글피인 목요일에도 중부지방으로 비가 오면서 한낮에도 선선해지겠고요. 어린이날인 토요일에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되지만, 일요일에는 다시 흐려져 비가 올 전망입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