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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이 되면서 날은 따듯해지고 외출이 잦은 요즘인데요. 다만,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는 두피 모공을 막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정상적인 피지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두피에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봄철 두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노폐물 제거인데요. 하루 동안 두피에는 미세먼지와 각종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이 노폐물들이 두피의 모공을 막게 되면, 탈모가 촉진되고,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따라서 샴푸는 아침보다 외출 후인 저녁에 하는 것이 좋겠고요. 일주일에 1~2회 정도 두피 스케일링으로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은 올바른 샴푸법입니다. 샴푸만 제대로 해도 두피 문제를 벗어날 정도로 샴푸법이 중요한데요. 샴푸 전에는 머리를 빗어 엉킴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고요. 두피에 물을 충분히 적신 뒤에, 손톱이 아닌 손바닥으로 꼼꼼하게 씻어줍니다. 헹굴 때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두피 속까지 헹궈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두피 영양 공급입니다. 건조한 두피는 주기적으로 두피팩을 통해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줘야 하는데요. 시중에 있는 두피팩을 사용하거나, 계란, 양배추와 같은 천연재료로 직접 두피팩을 만들어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봄철 두피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환절기에는 면역력도 떨어지고,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처럼 외부 자극이 많습니다. 미리 두피질환들을 잘 예방하셔서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최현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ting5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