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낮 동안 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9도, 대구는 23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다만, 큰 일교차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은 좋지만 공기가 여전히 탁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를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 시각 위성 영상입니다.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후 에는 날이 차츰 흐려지겠고, 오후 한때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점차 흐려져 오후 한때 약간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9도, 대전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곳곳으로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 구름 많겠고, 전북은 차츰 흐려져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22도, 대구 23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전 해상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따스한 봄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고, 비가 온 뒤에는 다소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