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없이는 숨을 쉬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맑은 공기가 그리운 분들을 위해 오늘 준비한 정보는 ‘미세먼지를 피해 떠나는 청정 여행지’입니다.

첫 번째로는 캐나다입니다. 캐나다에는 세계문화유산지로 지정된 국립공원이 참 많은데요. 대규모 빙하와 호수, 고산 목초지, 야생동물 등을 볼 수 있고,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세계 3대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도깨비가 다녀간 퀘백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도시로 캐나다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며 동화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오로라와 웅장한 풍경으로 명성이 자자한 아이슬란드입니다. 재작년 한 TV프로그램에서 청춘들이 다녀간 이후로 많은 이들의 버킷 여행지가 됐죠. 세계 관광협회에 따르면 아이슬란드는 최근 여행객의 소비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 중 하나라고 합니다. 신비한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듯한 눈부신 자연경관이 유명한데, 일곱 빛깔 무지개는 물론, 평소 보기 힘든 거대한 빙하, 폭포, 오로라 등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지만 부유한 황금의 나라 브루나이입니다. 브루나이는 국토 75%가 정글로 이루어져 있어 멸종 위기에 처한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비한 여행지이기 때문에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봄철에는 미세먼지농도가 높은 날이 많죠.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맑은 공기가 있는 청정여행지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