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는 아직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서쪽은 종일 ‘나쁨’ 단계가 예상되는데요. 오늘도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반면, 동쪽지방은 ‘보통’ 단계를 되찾으면서 대기질이 청정하겠는데요. 다만,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불씨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봄기운은 갈수록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주말까지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며 포근하겠는데요. 하늘도 가끔 구름만 지나며 대체로 맑겠지만 일요일에는 차츰 흐려져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하늘 모습입니다.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지만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으로 안개가 자욱합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의 하늘 맑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높게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9도, 춘천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맑은 가운데 곳곳으로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강릉 14도, 속초 12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 맑은 하늘이 예상되지만 공기는 탁하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21도, 대구 18도로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오늘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상으로 최고 3m, 동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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