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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상순에 해당하는 기온에, 눈, 비소식도 없어 한결 활동하기 좋았습니다. 현재도 전국이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는데요. 다만 밤부터는 점차 흐려지기 시작해

새벽이 되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의 양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10~30, 그 밖의 지방은 30~60mm가 되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강원산간은 저녁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면서 눈으로 오는 곳이 있겠고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와 경북북부도 모레 새벽에는 눈으로 내릴 수 있겠습니다. 눈의 양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와 경북북부가 최고 5cm, 강원영동과 강원산간은 최고 7cm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 눈은 서쪽지방은 내일 늦은 밤에 저기압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대부분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다행히 내일도 포근합니다. 아침 기온 서울 10도 등으로 예년보다 10도나 높겠고요. 한낮 기온도 14도로 역시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는 비가 오다 수도권은 늦은 밤에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2도로 예년보다 높겠습니다.

동해안도 아침부터 비가 시작돼 종일 비, 눈으로 이어지겠고, 아침에 울진 12도로 예년보다 10도 이상 높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새벽부터 종일 비가 이어지겠지만, 아침에 추위 없고, 낮 동안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전주 14도가 예상됩니다.

서해와 남해상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요. 전 해상으로는 비소식도 있습니다. 여기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동반하겠습니다. 또한 물결이 매우 높겠습니다. 특히 동해상으로는 최고 5m, 서해상으로는 최고 4m까지 거세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모레 금요일까지도 경기동부와 충청도 경상도의 비나 눈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중부지방으로는 구름만 다소 지나겠는데요. 다만 남부지방으로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비가 오겠고요. 화요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올 전망입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