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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포근해졌지만,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졌습니다. 국외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서울의 미세먼지농도 100마이크로그램에 달하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도 이 대기오염물질이 정체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농도 ‘한때 나쁨’ 단계로 높겠고요. 내일 오후가 들어서야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하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만 다소 지날 것으로 보여 미세먼지가 해소되는 오후 들어서는 고향가시는 길, 날씨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계올림픽이 올리는 강릉도 구름만 조금 지나는 가운데 큰 추위 없겠지만,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를 나절 예보를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낮 기온은 3도로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 대체로 구름만 조금 지날 것으로 보여 대기의 건조함은 더해가겠습니다. 

제주도는 새벽에서 아침사이 비가 오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6도, 부산 9도가 예상됩니다.

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겠는데요. 특히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설날에도 미세먼지농도 ‘한때 나쁨’ 단계가 예보돼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하늘은 설 연휴 동안 대부분 지방이 구름만 다소 지날 전망이고요. 기온도 예년과 큰 차이 없어 심한 추위도 없겠습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