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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크게 춥지 않은 날씨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포근하기까지 하겠지만, 저녁이 되면 차츰 눈,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저녁에 서울, 경기 강원영서, 전남과 제주도부터 시작된 눈, 비는 밤이 되면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중부와 전북, 경북서부내륙 최고 8cm, 그 밖의 지방 최고 3cm로 많겠습니다.
한편 오전까지는 중부와 전북의 미세먼지농도 ‘한때 나쁨’ 단계로 높겠지만, 저녁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중부지방, 충청도는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저녁부터는 중부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눈이 오겠습니다.
동해안지방 점차 흐려져 눈이 오겠습니다. 울릉도, 독도로는 눈, 비소식 없습니다.
남부도 남해안과 제주도의 비는 아침에 그치겠고, 그 밖의 지방도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저녁에 본격적으로 눈이 시작돼 밤에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됩니다.
전 해상으로도 눈, 비소식이 있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 서해와 남해상에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화요일인 내일 새벽 눈, 비가 모두 그치고 난 뒤 다시 밤부터 눈이나 비가 오겠고, 이 눈, 비가 그친 뒤, 모레, 수요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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