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첫 날, 잘 보내셨나요? 오늘 아침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에 큰 추위 없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이 영하 4도로 예년보다 높아 큰 추위 없고, 어제보다도 높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2도 등으로 포근한 겨울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다만 대기가 건조해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영남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그 밖의 지역의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여기에 고기압 영향권에서 눈, 비소식 없이 하늘도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여 대기의 건조함은 더해만 가겠습니다.
중부지방 눈, 비소식 없어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대전은 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청주는 4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 대체로 맑고 건조하겠습니다. 울릉도, 독도 역시 종일 대체로 맑겠습니다.
영남지방으로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호남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낮 기온 광주는 7도, 부산은 9도가 되겠습니다.
현재 동해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동해상으로 파고가 최고 4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당분간 달과 태양의 인력으로 인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이 점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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