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토요일인 내일은 미세먼지농도가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 대기질이 평상시 수준을 회복해서 다행입니다.
여기에 하늘도 맑고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온화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23도로 예년과 비교해 7도나 높겠고요. 광주 역시 24도까지 크게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건조한 상태라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입니다. 단풍 보러 산행에 나서신 다면, 산불이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안정된 고기압 영향권 내에서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신다면,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0도, 낮 기온은 23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구름 많겠고, 아침에 속초 11도가 예상되는데요. 한낮에는 울진 20도까지 오르기 때문에, 일교차를 염두에 둔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남부도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광주 11도로 낮겠지만, 한낮에는 광주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상으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에도 대부분 지방이 날씨 좋습니다. 대부분 구름 많은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 18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일요일 오후부터는 점점 싸늘해지는데요.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다행히 다음 주 하늘은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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