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해안지역은 잔뜩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지만, 서울을 비롯한 내륙으로는 하늘도 맑고, 선선하게 바람도 불어오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하늘은 대체로 쾌청하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오늘보다 2~3도 가량 더 떨어지겠는데요. 옷차림을 오늘보다 좀 더 두텁게 하신다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지역은 내일 새벽까지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그때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고요. 강원산간은 기온이 낮아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비보다는 바람이 강해서 시설물관리에 신경을 써주셔야겠는데요. 일본을 향해 북상하는 21호 태풍 란의 간접영향으로 현재 동해안과 남해안 그리고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중이고요. 또 동해와 남해, 제주해상으로 풍랑특보도 발효중인 상태입니다. 강풍과 거센 풍랑은 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의 하늘 맑은 가운데, 기온은 오늘보다 다소 떨어지겠는데요. 한낮에도 20도를 밑돌며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바람은 종일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쾌청한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오늘보다 다소 떨어지니까요. 체온조절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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