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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무척 더웠는데요. 이번 주말 동안에도 더위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주말사이 별 다른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겠는데요. 낮 동안에는 30도가 넘는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렇게 맑은 하늘 아래 햇볕도 강하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오존 농도 역시 강원 영동 지방을 제외하고는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낮 시간대 외출하신다면, 더위와 함께 자외선과 오존에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이 시각 현재는 전국에 구름만 조금 지나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에도 대체로 맑은 하늘 보이겠습니다. 다만, 저녁 동안 강원영서와 충청이남내륙으로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 지방에는 밤사이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 20도 안팎, 낮 기온 30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비교적 선선한 날씨 보이겠습니다. 속초와 강릉의 낮 기온 25도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하늘 보이겠고요. 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약간 높게 일겠고, 서해상으로는 안개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맑은 날씨에 더위까지 겹치면서 대지는 더욱 메말라 가고 있는데요.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지만, 대부분 지역으로는 시원한 비 예보가 없는 상태라 가뭄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진열 온케이웨더 기자 withjin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