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맑고 날도 포근했던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구름만 조금 지나는 가운데,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오르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6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갈수록 기온이 더 오르면서 낮 동안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내일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요. 대기가 불안정한 일부 내륙으로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서풍이 불어오면서 내일부터는 다시 미세먼지에 신경쓰셔야겠는데요.

내일 오전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부터는 경남지방에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외출 전에 미세먼지 농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현재는 전국에 구름만 조금 지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 비 소식 없이 대체로 구름만 많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 26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지방도 종일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강릉의 낮 기온 22도로 오늘보다 따뜻하겠습니다.

영남지방으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종일 구름 많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고요. 기온은 점차 오르면서 낮 동안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윤진열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ithjin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