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인 내일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1도, 낮 기온은 8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2~3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높게 오르겠고요. 일부 서해안과 내륙지역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서 내일 아침 일출 보러 가시는 분들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아서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는데요. 내일 아침 7시 26분에 독도를 시작으로 정동진은 7시 39분, 서울은 7시 47분쯤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요.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대체로 맑은 하늘이 예상되고요. 서울의 아침기온은 -1도, 낮 기온은 8도로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지방에서도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강릉의 아침기온 0도, 속초 2도, 낮기온은 강릉 9도, 속초 10도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역시 하늘 대체로 맑겠고요. 광주의 아침기온 1도, 부산 2도, 낮기온은 광주 10도, 부산은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으로도 대체로 맑은 하늘이 예상되고요. 바다의 물결도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새해 첫 주에도 계속해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허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s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