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 어느덧 2016년의 마지막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요일이면 2017년 새해가 시작될텐데요. 새해를 앞두고 주말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과연 이번 주말 날씨 어떨까요?
예보관: 네, 다행히 이번 주말에는 눈, 비 소식 없이 하늘에 구름만 많겠습니다. 또 기온도 예년 기온을 웃돌면서 활동하는데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연일 평년기온을 밑돌면서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말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토요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2도, 낮 기온은 5도로 예년 이맘때 수준을 3도가량 웃돌겠고요. 일요일에는 토요일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많겠습니다.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하고 있던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해 나가며 추위는 물러가겠습니다. 일요일에도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많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대기가 다소 안정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으니, 이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 중부지방 하늘에 구름 많겠고요. 서울의 아침기온은 -2도, 낮 기온은 6도로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일요일에도 하늘에 구름 많겠고요. 기온은 토요일보다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호남지방 역시 토요일 종일 구름 많은 하늘을 볼 수 있겠고요. 광주의 아침기온은 -1도, 낮 기온은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에도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토요일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계속해서 영남지방입니다. 토요일에는 맑다가 점차 구름 많아지겠고요. 일요일에는 종일 구름 많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지방 하늘에 구름 많은 가운데 강릉의 아침기온 1도 속초 0도, 낮 기온은 강릉 7도, 속초 6도로 예상되고요. 일요일 속초와 강릉의 아침 기온은 2도, 낮 기온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캐스터: 이번 주말,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고요.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을 웃돌면서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예보관: 다만 대기가 안정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니, 이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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