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현재 전국에 구름만 많고요. 저녁부터는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으로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이들 지역으로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5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에 다른 지역에서는 가끔 구름만 지나는 하늘이 예상되지만 아침저녁으로 특히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전주는 10도, 청주 9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서늘한 날씨를 보이겠고, 한낮에는 10도 이상 크게 오르면서 많은 곳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특히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아침저녁에는 두꺼운 옷차림이 좋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지형적 영향으로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약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낮부터는 맑은 하늘이 예상되고, 한낮에 부산 23도, 대구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으로 조금 높겠습니다. 최고 2.5m로 예상되고요. 하늘 역시 동해상으로만 비가 오다 갤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안 낮 기온이 예년 이맘때보다 조금 밑도는 날씨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으로는 당분간 비 소식 없고요. 남부지방으로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수정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lesujung@nate.com
|
라이프스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