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수요일에 기록적인 태풍이 지나가면서 남부지방은 피해가 컸는데요. 이번 주말에도 비소식이 있다고요?

금요일에 충청이남지방으로 비가 내리다가 토요일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 비가 확대되겠지만,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일요일 하늘은 맑겠지만 낮부터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토요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수도권을 포함해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부터 점차 하늘이 개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은 오전 9시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영남지방은 늦은 오후에, 제주는 저녁 쯤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내리는 비도 남부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에 이어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점차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오전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 상층으로 다소 차가운 공기가 이동해오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기압계도 조밀해져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주말날씨를 나절예보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토요일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오다 그치겠고요. 점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토요일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2도로 예상되는데요. 일요일에는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 대전 12도로 시작하겠고 한낮에 20도를 밑돌겠습니다.

다음 호남지방은 토요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그치겠고요. 제주는 저녁이 돼서야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종일 맑은 하늘을 드러내겠는데요. 역시 호남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한낮에도 2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계속해서 토요일 영남지방은 늦은 오후에 점차 하늘이 개겠고요. 한낮에는 대구 21도, 부산 23도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은 비 소식 없이 종일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대구 19도, 부산 21도에 머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해안지방은 주말에 비 소식 없이 흐리거나 구름만 많겠는데요. 토요일 아침 속초 14도, 강릉 15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속초 21도, 강릉 23도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도 구름만 많은 가운데 한낮에는 속초 강릉 18도로 쌀쌀하겠습니다.

이번 금요일부터 토요일사이 전국에 비 예보가 있지만 토요일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면서 야외활동하기 무난하겠고요.

일요일에는 기온이 떨어지는데다 낮부터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