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하늘도 가을 빛을 드러냈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버틸만한 날씨였는데요. 이런 기분 좋은 날씨는 오늘도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의 하늘은 맑고요. 남부지방으로는 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17도 안팎으로 다소 차갑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한낮에는 29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잘하시고요. 내일도 아침에는 최저기온 20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모처럼 선선한 날씨에 대기질도 좋아서 나들이 계획 세우기 좋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요. 호남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점차 흐려지겠는데요.
늦은 밤부터는 빗방울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호남지방과 제주도, 그리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으로 내리겠는데요. 5mm 내외로 약한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하늘에 낮 최고 서울과 대전 29도로 예상됩니다.
동해안 지방은 종일 구름 많다가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한낮기온은 속초와 강릉 26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 역시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한낮에 대부분 30도를 밑도는 날씨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따라서 현재 남해와 동해 남부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일본 남쪽해상에 10호 태풍 ‘라이언록’이 위치해 있는데요. 점차 일본 동쪽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겠지만 간접영향으로 다음 주에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내일 곳곳에 비소식이 있는데요. 충청이남지역에 비가 오다 그치겠고, 화요일까지 동해안 지방으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수요일부터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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