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절기인 내일도 폭염이 누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은 한낮에 34도, 대구는 35도 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충청이남 내륙지역으로는 오후 한 때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야외활동 계획 있으신 분들은 우산을 휴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햇볕을 차단해 줄 구름이 많지 않아서 내일도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자외선 지수가 전국 매우 나쁨 단계로 예상돼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 내일도 무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4도, 대전 33도로 예상됩니다.
현재 동해안지방 곳곳으로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 속초와 강릉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청이남지방으로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고요. 낮 최고기온 광주 34도, 부산 32도로 예상됩니다.
전 해상에 구름 많은 가운데 물결은 남해상으로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절기상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극심한 폭염은 한동안 계속되겠습니다. 한동안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예상되고요. 월요일은 전국 곳곳에, 수요일은 남부내륙으로 소나기가 전망됩니다.
오늘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현지시각으로 6일 리우데자네이루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 31도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16일간의 대장정을 기대하겠습니다.
이수정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lesuju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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