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산행이나 야외활동 시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체내의 염분이 고갈되는데요. 이 때 물  1ℓ당 1/2티스푼 정도의 소금을 녹인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준비해 간 소금이 없을 때는 짭짤한 비스킷이나 스낵류를 먹는 것도 좋은데요. 다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오히려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여름철에는 몸에 꽉 조이는 옷은 피하고 되도록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헐렁한 옷은 공기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발산하는 습기를 쉽게 유통시켜 수분 증발에 도움을 주는데요. 후가공 냉감 기법을 적용한 3D 기능성 냉감 소재에/ 부착된 티타늄 도트가 피부에 접촉할 때마다 시원함과 청량감을 극대화 시켜주는 옷을 선택하면 체내의 열을 발산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루 중 가장 더울 때인 오후 2시 전후에는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선선한 아침과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서 야외활동을 즐기시고요. 한낮에 활동이 불가피하다면 천천히 걷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겠습니다.

과도한 활동으로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일사병으로 심각한 쇼크 상태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어지러운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며, 마치 감기에 걸린 듯한 증상이 느껴지기도 하니까요. 미리미리 예방하셔서 건강한 여름철 나들이 즐기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