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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비바람에 많이 놀라셨죠?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 5mm 내외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다 점차 그치겠고 강원지역으로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보다는 바람이 더 걱정인데요. 현재 전국에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부산을 포함한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앞바다, 제주도 앞바다를 포함해 전 해상 먼 바다로는 풍랑 경보가 내려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창문을 단단히 닫고 테이프로 고정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연휴를 앞두고 아쉽게도 내일 또 한 차례 황사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때문에 내일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나쁨’단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는 전국의 하늘이 맑겠습니다. 

중부지방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가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19도, 대전과 청주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지방 낮부터 맑겠는데요. 한낮에 속초 20도, 강릉 21도, 울진 23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종일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광주와 부산, 제주가 24도, 대구는 25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전 해상에 바람의 기세가 강해 주의하셔야 겠는데요. 전 해상에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모처럼 만의 연휴인데 날씨는 아쉽습니다. 내일 오후에 시작되는 옅은 황사가 모레 어린이날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요. 또 이날 오후에는 비가 시작돼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일요일에는 제주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