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 주말인 오늘은 전국이 하늘이 맑다가 점차 구름 많아지겠고요. 낮 동안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고온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때문에 곳곳으로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21도, 춘천은 23도,  대구의 경우 25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은 따뜻하지만 공기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평상시 보다 농도가 2~3배 정도 높기 때문에 되도록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요. 만약 외출을 꼭 하셔야 한다면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연일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의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수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고요. 불씨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하늘 모습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나절예보로 알아보겠습니다.

중부지방 맑다가 점차 흐려지겠고요. 건조한 가운데 공기 상태도 탁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1도, 춘천 23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지방 점차 구름 많은 하늘이 예상되고요. 한낮에 강릉과 울진 17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다가 차츰 구름의 양이 늘겠는데요. 낮 최고기온 광주 24도, 대구는 25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모두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요. 충청 이남과 강원영동은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가 오면서 고온 현상은 누그러지겠지만 당분간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