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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시작된 비는 대부분 그쳐가고 있습니다. 화요일인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영서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지만 충청이남 지역은 곳곳으로 한때 비가 내리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 낮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 더 오르면서 쌀쌀하지 않겠습니다.

 

현재 하늘 모습 보시면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안개가 껴있는 상태인데요. 아침까지는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충청이남 일부 지방에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는데요. 

제주도와 충청, 전북, 전남남해안은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영남내륙은 오후에, 강원영동과 영남동해안은 지역은 아침에 비가 오다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인 뒤 밤부터 다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5~10mm가 예상됩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며 서울 11도, 광주 15도, 부산 18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어제보다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포근하겠는데요. 한낮에 서울 18도로 어제보다 4도 가량 높겠고, 부산은 2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또 오늘 공기 상태도 양호해 활동하기 좋겠고요. 종일 실내 환기를 하셔도 문제없겠습니다.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나절예보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구름 많겠고, 충청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춘천 18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지방 아침한때 잠시 비가 지나겠고,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한낮에 강릉과 울진 14도가 되겠습니다.
전북과 제주도는 오전한때, 영남내륙은 오후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광주 18도, 부산 20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으로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겠고, 이들 해상의 물결은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날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구름 많은 하늘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