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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내린 단비는 대부분 그친 상태입니다. 다만 동해안지역으로만 밤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앞으로 5~3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먹구름이 걷히면서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한낮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면서 서울이 16도, 부산은 21도로 온화해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또 여기에 공기 상태도 청정해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함도 없겠고요. 모든 시간대 실내 환기를 하셔도 문제없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과 영남동해안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나절예보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6도, 춘천 17도로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동해안지방도 구름만 조금 지나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 속초와 강릉 18도, 울진 17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겠고 낮 동안 광주 19도, 부산 21도로 포근해 야외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목요일 사이는 전국 곳곳에 또 한 차례 가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