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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한로인 오늘, 늦은 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와 충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글날인 내일은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오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치고 기온은 뚝 떨어지겠습니다.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까요. 내일은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늦은 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서해안에 5~10mm 오겠는데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내일 5mm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요. 새벽에 북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연휴에 들어가지만 아쉽게도 날씨는 좋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6.4도 까지 올랐지만 내일은 이보다 7도 가량 떨어진 19도에 머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다시 한차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강원산간에는 토요일 늦은 밤부터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올 가을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일요일 오전까지 오겠고요. 이 후 기온이 더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 비가 그친 뒤 구름 많겠습니다. 낮에는 서울과 인천 19도로 오늘보다 크게 낮겠습니다.

 

동해안지역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속초와 강릉 21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도 비 오다 점차 개겠고요. 한낮에는 광주와 대구 21도, 부산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에 비가 온 뒤에는 아침기온이 10도 안팎을 보이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