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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밝은 보름달과 함께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었는데요. 연휴 셋째날인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모습이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낀 곳들이 있습니다.

연휴기간 동안 가을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낮에는 서울 29도, 대전 30도 등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양호하겠지만 맑은 하늘에 자외선 지수가 높겠습니다. 전국이 ‘나쁨’ 단계 예상됩니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지만 낮 동안 구름이 많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29도, 수원과 춘천 28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지방도 대체로 맑은 하늘 보이겠고요. 낮 최고기온 속초 24도, 강릉 25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종일 맑은 가운데 낮에는 부산 27도, 대구 28도, 광주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제주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요. 모레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