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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입니다. 무려 약 15시간 동안이나 해가 떠있겠습니다. 한편 아침에는 곳곳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오후부터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해안과 내륙 곳곳에 옅은 안개가 끼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조금 서두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내륙 곳곳에 5~20mm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소나기가 오는 곳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낮에는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낮 기온 29도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은 없겠지만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겠는데요. 낮 동안 중부지방은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요. 상대적으로 구름의 양이 많은 남부지방도 ‘약간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는 나절예보로 알아보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에는 서울과 춘천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구름 많겠고요. 제주도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 부산 24도, 광주 27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지방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강릉 26도, 속초 24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최고 1.5m로 일겠습니다.

 

지속되는 가뭄으로 비 소식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아쉽게도 가뭄이 심한 중북부지방의 비 소식은 없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수요일 제주와 전남을 시작으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충청이남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다가오는 장마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