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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 전국이 맑고 포근하면서 바깥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서울과 광주 1도의 기온을 보이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껑충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14도, 광주는 무려 17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겉옷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까지 내려졌고요. 그 외 전국 곳곳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봄철 산행하러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오늘은 국외 대기오염물질의 유입이 적겠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14도, 춘천과 대전 16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동해안지방 대체로 맑은 하늘과 함께하겠지만 건조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속초와 울진 11도, 강릉 12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겠고요.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지겠습니다. 한낮에는 대구 16도, 광주 17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다시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고요. 내일은 제주도를 비롯해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모레는 호남서해안과 제주도에 눈 소식이 있겠고 금요일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nafullej@nate.com